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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서, LCK 진행 중 미열로 병원行 "코로나19 검사 결과 공유"
입력 2020-02-24 06:50  | 수정 2020-02-24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김민아 아나운서가 LCK 진행 중 미열로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온이) 37.5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다"면서 건강 상태를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샌드박스 게이밍-담원 게이밍 경기의 분석데스크 진행을 맡았다.
그러나 경기 도중 김민아는 37.5도의 미열이 감지돼 중도 퇴근했다. 내부 규정에 따라 37.5도 이상의 체온이 감지될 경우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아야 하는 수칙에 따라 병원으로 이동한 것.

성승현 캐스터는 "1차 문진에서 코로나19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아, 김민아와 인터뷰를 한 선수 등을 비롯해 롤파크를 방문한 전체 인원은 1차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 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이에 팬들의 걱정이 높아진 가운데 김민아가 건강 상태를 공개한 것. 김민아는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다.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고 만일을 대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민아는 24일 오후 1차 결과가 나오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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