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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휴일` 류현진, 라이브BP 다음날 야외 훈련 생략 [현장스케치]
입력 2020-02-24 01:55  | 수정 2020-02-24 02:21
류현진이 동료들의 불펜 투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괴물'이 하루 쉬어갔다. 정확하게 말하면 야외 훈련을 생략했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함께했지만, 거의 휴식을 취했다. 캐치볼도 생략했고, 수비 훈련도 하지않고 1루 베이스에서 동료들이 던지는 공을 받았다.
그는 전날 라이브BP 2이닝을 소화했다. 실전 투구 다음날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마사지 치료 위주로 일정을 진행했다. 그외 야외 훈련은 생략한 것.
류현진은 이 라이브BP를 시작으로 5일 간격 투구 루틴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다음 단계는 28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이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날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포트 마이어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데릭 피셔(좌익수) 조 패닉(2루수) 브랜든 드루리(3루수) 트래비스 쇼(1루수) 라우디 텔레즈(지명타자) 앤소니 알포드(중견수) 리즈 맥과이어(포수) 빌리 맥키니(우익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유격수)가 선발 출전하고 앤소니 케이가 선발 등판한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루어데스 구리엘, 보 비셋 등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은 TD볼파크에 남아 훈련을 소화했다. 독감으로 일정이 지연됐던 두 명의 선발, 맷 슈메이커와 태너 로어크도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이들의 불펜 투구를 지켜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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