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선출…황교안은 종로 확정
입력 2020-02-23 19:30  | 수정 2020-02-23 20:29
【 앵커멘트 】
안철수 전 의원이 국민의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를 서울 종로구에, 김태우 전 수사관을 강서을에 각각 공천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착용한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당 창당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 "안철수! 안철수!"

4년 만에 당대표로 선출된 안철수 대표는 거대 양당체제를 비판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했고, 선거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사람이나 정당이나 굉장히 어려운 상황들을 잘 극복해나가면 제대로 클 수 있다…. 열심히 흔들어주시면 극복하고 저희들 가는 길 꿋꿋하게 보여드릴…."

더불어민주당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임동호 전 최고위원에 대해 울산 중구에서 경선을 치러 공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를 서울 종로구 후보로 확정하고, 김용태 의원은 서울 구로을에, 김태우 전 수사관은 서울 강서을에 각각 공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석연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 "서울 종로구 황교안 후보자를 단수추천합니다. 서울 구로구을 김용태 후보자를 단수추천…."

컷오프된 이은재 의원이 반발하는 가운데, 타지역 전략공천설이 나오는 윤상현 의원은 재심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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