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에서 감염원 알 수 없는 10대 확진
입력 2020-02-23 10:56  | 수정 2020-02-23 11:21
【 앵커멘트 】
충남 아산의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격리 후 퇴소한 중국 우한 교민의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 간 감염은 아니라고 하는데, 보건당국은 감염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200번째 확진 환자는 부산에 사는 19살 남성입니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양성 판정을 받아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현재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가족은 부모 두 분이며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환자의 아버지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2주간 격리됐다 지난 16일 퇴소한 중국 우한 교민입니다.

아버지로부터의 전파 가능성 얘기도 나왔지만, 아버지는 격리 해제 직후와 최근 진단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10대 아들은 해외여행력이 없고, 부산을 벗어난 적도 없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저희도 이 사례에 대한 감염원에 대한 조사를 부산시와 같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정지역이었던 부산은 확진자가 잇따르자 주요 번화가와 관광지는 부쩍 썰렁해졌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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