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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래블러`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 함께여서 행복한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아르헨티나`
입력 2020-02-22 20:56  | 수정 2020-02-22 2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함께하는 아르헨티나 여행의 묘미를 선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이하 ‘트래블러)는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모습을 그렸다.
멤버들은 오전 일정인 '각자 자유롭게 여행하기'에 맞춰 각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옹성우는 7월 9일 거리에 나가 사진기를 들고 풍경을 담았다. 이어 태극권을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재홍은 "여기가 구글에서 추천한 카페더라고요"라며 "책보다 더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겠더라고요"라고 항구 쪽에 있는 카페로 갔다. 안재홍은 "미세 먼지가 1도 없는 거 같아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메리카노에서 핸드드립 맛이 나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브런치 카페 가본 적 없어여"라며 "청담동, 압구정 아침에 가본 적 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카페에서 대본 연습을 시작했다. 그는 "연습하다 생각난 건데 성우에게 비밀로 하고 스카이 다이빙 해야 할 거 같아요"라고 몰래 생각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강하늘은 "성우에게 못 뛴다고 하고 뛰어야겠어요"라며 몰래 카메라를 구체화했다. 이어 "재홍이 형은 너무 확고해요. 안 될 거 같아요"라며 "재홍이 형 혼자 시간 보내야 할 거 같은데 미안해요"라고 덧붙였다.
안재홍은 "유연한 카리스마를 위해 스카이다이빙이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강하게 한다고 해볼게요. 하늘이가 당황하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은 산 텔모 시장에 갔다. 옹성우는 "오래된 보석과 귀한 장식품부터 다양한 수공예품까지"라며 "하루 방문객은 1만명 이상이다"며 산 텔모 시장을 설명했다. 안재홍은 "활기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흥미로운 제품을 쇼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스카이다이빙 예약에 나섰다. 안재홍은 "난 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은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어 "나도 할 거야"라고 말해 옹성우를 당황하게 했다.
안재홍은 내일 날씨를 물었다. 기상 악화를 기대한 안재홍은 날씨가 좋다는 말에 좌절했다. 강하늘은 오늘 아침에 뛰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재홍은 "하늘아 넌 다 계획이 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카이다이빙 예약을 마친 멤버들은 카페로 향했다. 안재홍은 "스카이다이빙 할 생각이라고 낮에 말씀드렸는데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도 "어떻게 딱 같이 얘기했냐"며 신기해 했다.
옹성우는 "뛰어내릴 때는 헉 하는데 낙하산 펴질 때 슬금슬금 내려온대요"라며 "그때 풍경이 진짜 예쁘대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재홍과 강하늘은 "예쁘겠지. 예쁠 거야"라며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카페 밖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구경에 나섰다. 옹성우는 "에너지가 확 오네요"라며 "춤추는 것도 멋지지 않아요?"라며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쉽게 밤이 오지 않을 거 같다"고 내레이션으로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안재홍의 버킷 리스트인 소고기 스테이크 맛집 '라 브리가다'에 방문했다. 안재홍은 "휴고는 고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라 브리가다를 운영했다"며 "마라도나, 메시도 이 곳 고기 맛을 보고 갔다니"라고 내레이션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여기가 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이야"라고 덧붙였다.
안재홍은 "여기는 메시 맛집"이라고 라 브리가다를 소개했다. 샐러드를 맛본 멤버들은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메시도 맛있게 먹었을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내가 태어난지도 모르겠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안재홍은 "메시가 동백꽃 필 무렵 재밌게 봤을 수도 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숫가락으로 티본, 등심 스테이크를 써는 직원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안재홍은 "숫가락으로 썰어주는 건 최고의 퍼포먼스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스테이크를 시식한 멤버들은 소고기 맛에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메시가 눈에 보여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 접시에 있는 스테이크가 끝까지 맛있었던 건 여기인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식당 직원은 "넷플릭스로 당신을 봤어요"라며 "내 아내가 당신 팬이에요"라고 강하늘에게 말을 건넸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영화 해피투게더 양조위, 장국영이 지나갔던 '바 수르'로 갔다. 강하늘은 "지금 느낌이 어떤 느낌이냐면 타이타닉 호를 들어가는 기분이야"라고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자리에 앉은 강하늘과 안재홍은 깊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강하늘은 "공간감이 사라지고 오직 음악만 들렸다"며 탱고 공연을 감상했다. 옹성우는 "장국영 양조위가 영화 촬영을 한 곳에 내가 왔다는 게..."라며 벅차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옹성우는 본격적으로 탱고를 배웠다. 그는 "왜 아무도 안 찍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재홍, 강하늘이 탱고 배우기에 나섰다. 강하늘은 "마샤와 사랑에 빠진 거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트레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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