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확진자 142명 추가, 총 346명…신천지 관련 환자 169명
입력 2020-02-22 10:41 
'위험할수록 방역 소독은 철저히' (청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대구·경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41명이 늘어난 21일 오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2020.2.21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

하룻밤 새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140여명이나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늘어난 총 34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중 2명은 사망자다. 새로 발생한 환자 142명 가운데 131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경북에서 103명, 대구에서 28명이다.

이외에 부산(2), 경기(2), 충북(2), 대전(1), 광주(1), 전북(1), 세종(1), 제주(1) 등이다.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에서도 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지자체가 발표한 데 따라 사실상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환자는 아직 집계에는 잡히지 않아 확진자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추가 확인된 환자 중에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38명으로 파악됐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신규 환자는 경북(10), 대구(24), 부산(1), 경기(1), 광주(1), 세종(1) 등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2명이 추가됐다. 92명 중 91명은 경북, 1명은 대구 지역 발생자다.
이날 오전까지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총 283명이다. 전날 오후 152명보다 131명이 늘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전날 131명에서 이날 169명으로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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