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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리그 포스트시즌,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진행
입력 2020-02-22 07:03  | 수정 2020-02-22 07:1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1일 오후 기준 확진자가 208명으로 집계되는 등 한국에도 급속히 퍼지고 있다. 첫 시즌을 치르는 코리아컬링리그도 포스트시즌 무관중 진행을 결정했다.
2019-20 코리아컬링리그는 2월24일부터 3월4일까지 의정부경기장에서 플레이오프 및 결승을 치른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 시책에 호응하고 팬·선수 보호를 위해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컬링리그는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된 첫 정규시즌에서 송유진, 전재익, 설예은 등 스타 선수를 탄생시키며 흥행에 성공했다.
2019-20 코리아컬링리그 포스트시즌은 3전2선승제 플레이오프와 5전3선승제 결승전으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2, 3위 팀이 맞붙는다. 2위 팀에는 1승이 먼저 부여된다.
믹스더블부는 정규리그 2위 경북체육회A(장혜지·성유진)와 3위 경기도컬링경기연맹, 남자부는 2위 강원도청(스킵 박종덕)과 3위 경기도컬링경기연맹(스킵 정역석), 여자부는 2위 춘천시청(팀 민지·스킵 김민지)과 3위 경기도청(컬스데이·스킵 김은지)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믹스더블 경북체육회B(송유진·전재익), 남자부 경북체육회(팀 창민·스킵 김창민), 여자부 경북체육회(팀 킴·스킵 김은정)는 정규시즌 1위 자격으로 코리아컬링리그 결승에 직행하여 플레이오프 승자와 대결한다.
코리아컬링리그 결승도 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정규시즌 챔피언에 1승이 먼저 부여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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