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시, 긴급 호소문 "대구 신천지 교회 참석자 연락 달라"
입력 2020-02-21 17:36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한 신자가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울산시민에게 드리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대다수 시민은 아시겠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며 "시민이 많이 우려하는 울산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서는 우리 시와 남구청이 확인한 결과, 교회가 자체적으로 18일 폐쇄조치 했다는 것을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9일과 16일 예배에 참여한 신자가 있으면 즉시 1339로 연락해 상담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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