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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장태유PD, SBS 퇴사 후 첫 연출 "설레고 두렵다"
입력 2020-02-21 17: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장태유 PD가 SBS 퇴사 후 5년만에 SBS 드라마 연출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장태유 감독, 배우 김혜수, 주지훈이 참석했다.
장태유 PD는 "설레고 두렵다. 처음 연출을 시작할 때 그런 느낌이다"라고 SBS 드라마 연출 복귀 소감을 밝혔다.
장태유PD는 국내 복귀작으로 '하이에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큰 이유가 있다. 처음엔 대본이 특별했다. 그리고 김혜수, 주지훈이라는 배우가 출연하면서 이런 배우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 여러 가지 요소가 섞여서 작품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태유 PD는 1998년 SBS에 입사,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2015년 SBS 퇴사 후 중국에서 활동해오다 5년만에 '하이에나'를 통해 SBS 드라마 연출로 복귀한다.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법을 무기로 한 변호사들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그려갈 예정.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스타PD 장태유 감독의 컴백작이자, 2013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에나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늘(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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