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성군,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자 등 30여명 검체 채취
입력 2020-02-21 17:26 
사진=의성군청 제공
경북 의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자 등 30여명을 상대로 선별진료소 진료, 검체 채취 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 공공시설 방역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1일 의성군과 예천군에 따르면 의성에 사는 예천군 공무원 A(59·여)씨가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20일 오후 3시께 예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귀국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연가를 내 출근하지 않았고 외부 활동 없이 의성 집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고향인 의성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며 예천으로 출‧퇴근했습니다.

의성군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접촉자 파악, 자가격리, 생활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의성군은 주민에게 집회나 행사, 해외여행을 자제를 권고하고 경로당, 복지시설,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로 닫았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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