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임바이오, 지재권 연계 IP-R&D 전략지원 사업 과제 선정
입력 2020-02-21 16:48 

하임바이오는 회사의 대사항암제 후보물질들이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한 '2020 지재권 연계 IP-R&D 전략지원 사업'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임바이오는 5개 후보물질의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보호·관리, R&D 방향 제시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하임바이오가 연구 개발 중인 스타베닙은 암세포 에너지 대사조절 물질인 미토콘드리아 내에 있는 ATP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암세포의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물질이다. 정상 세포에는 작용하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내성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작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진입을 승인받은 대사항암제 후보물질 스타베닙은 같은해 12월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표준치료에 실패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책 과제인 'IP R&D 전략지원 사업'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소속 지재권 전략전문가(PM)와 지재권 분석 전문기관이 팀을 구성해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형 특허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허청이 사업을 총괄하고 신기술 및 신사업 개발을 위한 핵심 특허의 대응 전략, R&D 방향, 우수특허 창출 전략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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