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41대 대한변리사회 회장에 홍장원 변리사 당선…최연소
입력 2020-02-21 16:45 
[사진 제공 = 대한변리사회]

앞으로 2년간 대한변리사회를 이끌어갈 제41대 신임 회장이 마침내 뽑혔다.
주인공은 홍장원 변리사로 74년 역사상 최연소 회장이다.
대한변리사회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회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제41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는 참석 회원들의 직접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장원 후보는 유효투표 가운데 54.7%를 얻어 40대 회장이었던 기호 2번 오세중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결정지었다.

홍장원 당선자는 "현재 변리사업계가 처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회원들의 권익을 수호하고, 비변리행위 등 외부 위협에 맞서며, 새로운 수익사업을 창출함으로서 강한 변리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7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홍 회장은 제38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특허법인 하나 대표, 한국기업법무협회 이사, 대한변리사회 징계위원회 위원, 제5대 대한변리사회 대의원, 법제처 국민법제관, 대한변리사회 회칙개정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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