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점주, '품절대란' 위생용품 지역 사회에 기부

이마트24가 충남 태안군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경영주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와 위생용품을 잇따라 기부했습니다.

태안군에서 이마트24를 운영하는 문민제 경영주는 지난 5일 주민들을 위해 8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천800장을 기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를 기부했다는 소식에 이마트24 본사는 17일 물티슈와 핸드워시 등 8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문씨 매장에 무상 지원했습니다.

문씨는 하지만 본사에서 무상 지원받은 제품도 판매하지 않고 태안군과 시흥시에 나눠 기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