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은행 6~7곳 자본수혈 받을 듯
입력 2009-02-03 07:38  | 수정 2009-02-03 09:12
18개 은행 가운데 예닐곱곳이 정부가 조성하는 자본확충 펀드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을 전망입니다.
금융권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광주, 경남은행, 기업, 외환은행, 농협, 수협 등 7곳이 BIS 비율 9% 기준을 맞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은행은 자본확충 펀드를 통해 2조 원가량을 지원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농협은 1조원, 수협은 3천억 가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최근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감안하면 자본확충펀드의 1차 지원 규모가 5조 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자본확충 펀드를 지원해도 경영간섭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며, 은행에 대해서도 두차례만 신청을 받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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