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여행한 전북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도 '양성' 판정
입력 2020-02-21 15:49  | 수정 2020-02-28 16:05
전북도는 대구시 여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김제의 113번째 확진자 28살 A 씨의 직장동료 남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전북지역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남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의 전주지역 보험회사 동료로,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의심증세를 보인 같은 직장의 동료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등을 여행한 이후 기침과 가래 증상 등을 보였고 20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습니다.


도는 이와 별도로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군산시 여성 2명에 대한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51세 여성은 1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중국 지린성에 업무차 다녀와 미열과 흉부 폐렴 증세를 보였습니다.

또 62세 여성은 2월 10∼13일 베트남 하노이 등을 다녀와 기침과 인후통 등이 나타났습니다.

두 여성에 대한 재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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