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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그래핀, 다음달까지 그래핀 합성 양산화 설비 완공 예정
입력 2020-02-21 13:58 

국일그래핀은 경기 성남산업단지 내에 그래핀 합성 양산화 설비 공장(성남센터) 구축을 지난달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래핀 합성 양산화 설비는 다음달까지 완공돼 시운전과 안정화 단계를 거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그래핀 제조에 필요한 클린룸과 관련 설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일그래핀은 새로 짓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그래핀을 항공산업에 공급하기 위해 해외 업체와 제품을 개발하는 중이며 국내에서는 디스플레이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개발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NDA 계약에 따라 업체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상용화를 위해 협력중인 해외 업체는 지난 '그래핀 USA 2019' 박람회를 통해 연결된 업체"라며 "그래핀을 항공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샘플 테스트가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도 디스플레이 소재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며 그래핀 양산시 해외 공급을 위해 굴지의 업체에 대해 별도의 제품 공급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고품질의 박막 그래핀을 양산화 하여 상용화를 성공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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