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113번째 확진자 가족 4명 '미결정으로 재검사'
입력 2020-02-21 11:48  | 수정 2020-02-28 12:05

대구시 여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전북 김제 20대 남성(113번째 확진자)의 가족 4명이 재검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도는 신규 확진자인 김제 거주 보험설계사 28살 A 씨 가족 4명에 대한 의심 증상을 검사한 결과, '미결정'으로 나와 이틀 후 재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결정은 검사 결과에서 바이러스가 양성과 음성의 경계 수치로, '양성 가능성'이 있을 때를 말합니다.

이들 가족은 전날 의심 증상을 보여 국가지정격리병원(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A 씨의 직장동료 3명이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 중이며, 곧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A 씨는 대구 여행 때 신천지 교회를 방문 또는 신도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구 여행 당시 정확한 동선, 방문지, 행동반경, 접촉자, 기타 행위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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