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 코로나 확진 부부, 31번 확진자 머문 대구 퀸벨호텔 방문"
입력 2020-02-21 11:20  | 수정 2020-02-28 12:05

경기도 김포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30대 부부입니다.

김포시는 오늘(21일) 긴급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30대 부부 감염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생후 16개월 자녀 1명과 31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구시 동구 퀸벨호텔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에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어 이들은 같은 달 18일까지 나흘간 대구에서 시간을 보낸 뒤 같은 날 오후 김포시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이달 19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B 씨는 1차 감염 검사를 받아 전날 오후 6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질병관리본부 2차 감염 검사를 받아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이 의심된 A 씨는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차 검사를 받은 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들 부부의 자녀에 대한 검사도 진행했으나 음성으로 나타나 자택에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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