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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엘, 코로나19 현황 고려해 내한 연기 "2월 27일→9월 18일"
입력 2020-02-21 10: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루엘(Ruel)의 내한이 연기됐다.
오는 27일 무브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루엘의 두 번째 내한공연이 9월 18일 예스24 라이브홀로 공연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출국 제한이나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아시아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되고 특히 공연장을 찾을 많은 관객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예정되었던 ‘Free Time World Tour 아시아 일정 모두를 9월로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서울 공연 또한 9월로 변경해 진행된다.
루엘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투어 일정 연기에 대해 많은 아쉬움과 함께 공연을 기다려 주신 한국 팬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과와 더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로 9월에 찾아올 것이라 인사를 전했다.

공연일 변경에 따라 예매 취소를 원하는 기존 예매자는 예스24 티켓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요청 가능하며 공연장 변경에 따른 스탠딩 입장 번호 변경 및 예매 취소 등 관련 세부 사항은 예스24 티켓 예매 상세페이지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장 변경으로 인한 추가 좌석 티켓은 오는 3월 11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호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루엘은 에미넴(Eminem)의 앨범 작업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프로듀서 엠-페이지스(M-Phazes)에 발탁되어 정식으로 레코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루엘은 1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울풀한 음악을 선보이는데, 2017년에 발표된 첫 솔로 싱글 ‘Dont Tell Me를 듣고 엘튼 존(Elton John)은 ‘14살 남자 가수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놀라운 목소리라며 극찬하였다. 2018년에 선보인 데뷔 EP [Ready]는 ‘Younger, ‘Not Thinkin' Bout You 등 성숙한 보컬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높은 완성도를 지닌 곡들로 호평을 받았고, 수록곡 중 두 번째 싱글로 먼저 발표한 ‘Dazed & Confused로 ARIA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Breakthrough Artist)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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