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증평 소재 육군 부대 소속 장교 1명 코로나19 확진…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입력 2020-02-21 10:47  | 수정 2020-02-21 11:1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충청북도와 증평군은 21일 충북 증평군 소재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장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첫 신종 코로나19 발생 후 한 달간 확진자가 없었던 청정지역 충북의 방역 망이 뚫린 셈이다.
해당 장병은 충북 증평 소재 육군부대 소속 A 대위로 알려졌다.
A 대위는 며칠 전 고향인 대구에서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조처 중이다.
해당 부대는 A 대위를 포함한 3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단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부대에 대한 방역작업도 벌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