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타이완, 한국 '여행 경보 1단계' 발령
입력 2020-02-21 10:17  | 수정 2020-02-28 11:05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대만이 한국을 여행 경보 지역으로 새로 지정했습니다.

오늘(21일)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에 따르면 대만 질병관리서는 한국을 여행 제1급 주의 지역으로 편입시켰습니다.

대만 정부는 여행 경보 대상 국가를 가장 낮은 1급에서부터 가장 높은 3급까지로 나눠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시민들이 1급 지역에 갈 때 현지의 예방 수칙을 따르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은 일본, 한국, 태국을 1급 지역으로, 싱가포르를 2급 지역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를 불필요한 모든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3급 지역으로 지정 중입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화권 외 처음으로 일본에 대해 1단계 여행경보를 지정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포함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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