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경산 3명·대남병원 1명 코로나19 확진 추가…총 26명
입력 2020-02-21 10:09  | 수정 2020-02-28 11:05

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날 오후 코로나19 환자가 22명 발생한 경북도는 오늘(21일) 밤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경산 3명과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 치료 중인 청도 대남병원 환자 1명입니다.

경산 2명은 김천의료원 격리병실로 옮길 예정이며 나머지 1명(자가격리)은 곧 이송 병원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전날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를 포함한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 현재 확진 환자 수는 영천 4명, 경산 5명, 상주 1명, 청도 대남병원 16명입니다.

대남병원 확진자 가운데 환자가 아닌 직원은 5명입니다. 간호사 3명과 요양보호사 1명, 정신건강전문요원 1명입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남병원은 폐쇄된 상태로 의료진 중에 음성으로 판정 난 이들도 자가격리 등을 하지 않고 병원에서 사고수습대책본부와 함께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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