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로나 19`에 1200원대에 돌파한 원·달러 환율
입력 2020-02-21 09: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돌파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0원 오른 달러당 120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205.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신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달러화에 힘을 실었다. 통상 원화보다 달러화는 안전자산으로 불린다.실제 한국에서 지난 20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 증가해 104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9.4월 오른 1198.7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지수들이 코로나19 우려 등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05포인트(0.44%) 하락한 2만921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92포인트(0.38%) 내린 3373.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6.21포인트(0.67%) 하락한 9750.96에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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