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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효진X서현X고경표, 캐스팅 확정…사기꾼 3인방으로 뭉친다
입력 2020-02-21 09:52 
‘사생활’ 서현 고경표 김효진 캐스팅 사진=나무엑터스, 씨엘엔컴퍼니
‘사생활에 배우 김효진, 서현, 고경표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연출 남건‧극본 유성열‧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은 생활형 사기꾼이 처음이자 마지막 실수로 인해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친다.

김효진은 ‘사생활을 통해 8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기꾼에게 사기를 치는 상위 1% 사기꾼 정복기 역을 맡았다. 과거 주은의 가족에게 사기를 친 전적이 있는 복기는 중국으로 떠나면서 행적이 묘연해졌지만,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캐릭터다.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사생활을 선택한 고경표는 대기업 SL전자 개발 팀장을 사칭해 주은에게 접근하는 의문의 인물 이정환을 연기한다. 고경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어떤 캐릭터든 찰떡처럼 소화해내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다. 차기작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한 고경표가 '사생활'에서 펼칠 활약이 기다려진다.


서현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를 택한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 역으로 분한다. 배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서현은 최근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를 통해 농도 짙은 감성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세 사람이 그려낼 생활형 사기꾼들의 이야기는 어떨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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