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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감독 "류현진 첫 라이브 피칭, 즐겁다"
입력 2020-02-21 09:35  | 수정 2020-02-28 10:05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첫 라이브 피칭을 "즐겁다"고 표현했습니다.

몬토요 감독은 오늘(21일) 구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딘 TB볼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류현진은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많은 공을 던지더라"라고 칭찬했습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추가 라이브 피칭 여부 등 향후 훈련 일정에 관해 "선수 본인이 결정할 것"이라며 "류현진은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팀 에이스로서 훈련 일정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신뢰를 표현한 셈입니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몬토요 감독은 "아직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확실하게 결정하지 않았다"며 "모레(23일)까지는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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