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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시청률 30% 달성, 9년 만에 탄생한 진기록
입력 2020-02-21 09:29  | 수정 2020-05-21 10:05

남성 트로트 가수 오디션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청률이 30.407%를 기록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역사를 다시 쓴 셈입니다.

오늘(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밤 10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청률을 1부 26.591%, 2부 30.407%(유료 가구)로 집계했습니다.

시청률 30% 안팎은 '꿈의 시청률'로 불립니다. 역대 예능 프로그램 중 30%대 시청률은 전성기 시절 KBS 2TV '1박2일', 2000년대 초 '개그콘서트', MBC '무한도전'만 달성한 고지입니다.

닐슨코리아의 가구 단위 지상파 시청률이 제공되기 시작한 2006년 1월을 기준점으로 삼으면 최고 시청률은 KBS 2TV '1박2일'이 39.3%(2010년 3월 7일 방송)로 가장 높으며, 2위는 MBC TV '무한도전'이 세운 28.9%(2008년 2월 9일 방송)이 그 다음입니다. 모두 '국민 예능'으로 꼽힙니다. 미스터트롯도 명실상부 '국민 예능'에 접어든 셈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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