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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
입력 2020-02-21 08:36 
카이리 어빙은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브루클린 네츠 가드 카이리 어빙(27)이 남은 시즌을 결장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션 마크스 단장의 발표를 인용, 어빙이 어깨 수술을 받아 남은 시즌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브루클린에 합류한 어빙은 20경기에서 평균 27.4득점 5.2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중이었다. 지난 2월 2일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경기에서 28분 38초를 뛰며 11득점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 경기였다.
앞서 ESPN은 소식통을 인용, 어깨 충돌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빙이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빙은 지난 11월 5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쳤고, 이후 계속해서 통증에 시달려왔다. 11월부터 1월 사이 장기간 결장했던 그는 이 기간 코티손 주사 치료까지 받았지만, 복귀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되자 결국 수술을 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루클린과 4년 1억 4100만 달러의 맥스 계약에 합의한 어빙은 첫 해를 부상으로 아쉽게 마감하게됐다. 다음 시즌에 현재 재할중인 케빈 듀란트와 동반 복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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