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 총리 "대구·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특단조치"
입력 2020-02-21 08:19  | 수정 2020-02-21 08:27
대구 시청 방문한 정세균 총리 (대구=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된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대구 지역의 확진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 2020.2.19 kimsdoo@yna.co....

대구·청도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확산 시작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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