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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채드벨 상대로 좌월 솔로포 “멀티히트 못해 아쉬워” [캠프톡톡]
입력 2020-02-21 07:41  | 수정 2020-02-21 15:28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레드마운틴구장에서 열린 자체홍백전에서 백팀 7번타자로 출전해 채드벨에게 홈런을 뽑아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거포 노시환(20)이 자체 홍백전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외국인 에이스 채드벨(31)을 공략했다.
한화는 21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레드마운틴구장에서 두번째 자체 홍백전을 치렀다. 이날 홍백전은 백팀의 4-3 숭리.
이날 노시환은 백팀 7번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 첫번째 타석인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드 1-2에서 4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3-0으로 달아나는 쐐기포였다. 노시환이 백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경기 후 노시환은 첫타석 홈런 상황은 간결한 스윙에 강한 임팩트를 의도했는데 잘 맞아떨어져 기분이 좋다. 그러나 멀티히트를 기록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홍백전은 타격보다도 수비에서 여유있는 처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남은 캠프 기간 타격과 수비 모두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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