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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제트 결승골’ 아스날, 올림피아코스 상대로 신승 [유로파리그 32강]
입력 2020-02-21 07:00 
아스날이 후반 막판에 터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골로 그리스 원정에서 승리했다. 사진(그리스 아테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아스날이 후반 막판에 터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골로 그리스 원정에서 승리했다.
아스날은 21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올림피아코스가 적극적인 공격으로 아스날을 위협했다. 전반 2분 올림피아코스의 발부에나가 때린 발리슛을 베른트 레노가 몸을 날리며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어 전반 4분 유스프 엘아라비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아스날은 전반 20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올린 크로스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왼발 슈팅을 만들었으나 빗나갔다.
전반 28분 그라니트 샤카가 때린 왼발 프리킥이 마르티넬리를 맞고 골키퍼 호세 사의 정면으로 갔다.
아스날은 후반 5분 다비드 루이즈가 직접 프리킥을 찼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8분에는 라카제트가 샤카의 왼발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의 손을 맞았으나 주심은 별도의 판정을 취하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9분 발부에나가 찬 직접 프리킥을 레노가 잡다 놓쳐서 엘아라비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시 공을 품 안으로 넣었다.

오랫동안 계속된 0-0의 균형은 후반 36분 아스날이 깼다. 라카제트가 부카요 사카가 왼쪽에서 연결된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제는 추가골이 필요한 아스날은 후반 40분 라카제트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호세 사가 선방으로 공을 바깥으로 걷어냈다. 이어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소크라티스가 헤더를 날린 것이 골대를 맞았다.
결국, 아스날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1차전을 승리로 마쳤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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