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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X임주환, 경계심 폭발한 냉랭 눈빛 포착 [M+TV컷]
입력 2020-02-20 20:30 
‘더 게임’ 옥택연 임주환 스틸컷 사진=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더 게임 옥택연과 임주환의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연출 장준호, 노영섭‧극본 이지효‧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 측은 옥택연과 임주환의 스틸을 공개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가족처럼 여기던 백선생(정동환 분)이 구도경(임주환 분)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평(옥택연 분)이 분노하며, 강력한 경고를 하며 레전드 엔딩을 탄생시켰다.

앞으로 두 남자가 서로에게 어떤 치명타를 날리게 될 것인지, 그리고 비극을 예고했던 이들의 운명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는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같은 장소에 서 있는 옥택연과 임주환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남자가 찾아간 장소가 다름 아닌 누군가의 산소라는 점은 이들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연결 고리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누군가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옥택연의 표정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처음으로 설렘의 감정을 느낀 이연희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고 했었던 그였기에 공개된 스틸 속 임주환을 타깃으로 한 그의 처절한 복수를 예고하는 듯해 보인다.

또 다른 스틸에서 임주환 역시 누군가를 향해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로를 향한 경계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옥택연과 임주환, 두 남자의 눈빛은 같은 온도를 지니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강렬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임주환의 눈빛과 표정에서는 서늘함과 섬뜩한 분위기와 함께 외로움과 후회, 그리고 슬픔의 감정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듯하다. 그가 왜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점점 더 폭주하기 시작한 그의 다음 계획은 무엇인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더 게임 제작진은 공개된 스틸은 옥택연과 임주환, 두 남자의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이 담긴 결정적 장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오늘 방송에서는 옥택연과 이연희, 그리고 임주환까지 세 남녀의 비극 뒤에 가려져 있었던 또 다른 진실과 이들의 얽히고설킨 진짜 감정이 제대로 드러난다. 이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방송을 보시면 그 재미가 훨씬 더 배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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