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서 코로나19 1차 양성반응…대구로 휴가 다녀온 군인
입력 2020-02-20 19:30  | 수정 2020-02-20 20:19
【 앵커멘트 】
제주도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1차 양성반응자가 나왔습니다.
22세 현역 군인으로 6일 동안 대구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에서 나온 첫 양성반응임과 동시에 첫 군인 확진자이기도 합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주도에서도 코로나19 1차 양성반응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해군 소속 615 비행대대에서 복무 중인 22세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에서 나온 첫 확진자이기도 합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자신의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부대 앞으로 이동해 편의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휴가에서 복귀하고 나서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였고

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제주대학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역학조사관과 대응팀을 출동시켜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군부대에 대해서도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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