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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첸, 엑소 탈퇴 NO…멤버 변동없이 솔로‧유닛 예정”(공식입장 전문)
입력 2020-02-20 17:15 
SM 엑소 활동 방향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엑소(EXO)의 활동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M은 20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멤버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당사 또한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해 엑소의 멤버 변동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SM은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있다”며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예정돼 있었다. 멤버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3일 엑소 첸은 팬클럽 공식 커뮤니티에 결혼 소식과 혼전 임식 사실을 밝히는 손편지를 게재해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결혼 발표 후 팬들의 반응은 냉랭했고, 탈퇴 요구까지 등장했다. 지난 19일 늦은 오후 결국 첸은 서투른 말로 상처를 드릴까봐 걱정도 되지만,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심경 고백이 담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향후 엑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엑소 멤버와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엑소의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팀과 멤버의 활동 방향은 물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멤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왔습니다.

멤버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습니다. 당사 또한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있어,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며, 멤버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엑소 멤버들은 엑소로서, 솔로, 유닛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당사 역시 엑소와 멤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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