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24일 바른미래당 대표 사퇴…바른미래‧대안‧민주평화 합당
입력 2020-02-20 16:51  | 수정 2020-02-27 17:05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4일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손 대표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바른미래당은 2월 24일 자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합당하기로 결정했다"며 "당대표를 24일부로 사임하고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맞춰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은 오는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신당에는 3당 의원 20여 명이 참여해 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주선 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통합 신당의 이름은 조금 더 논의하기로 했으며, 지도부는 현 3당 대표가 추천하는 3인을 공동 대표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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