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0번째 확진자 다녀간 이마트 성수점 임시 휴업
입력 2020-02-20 16:49 
이마트 성수점 [사진 제공 = 이마트]

국내 4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이 20일 오후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매뉴얼에 따라 성수점에서 고객 안내방송을 시작했고 휴점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0번 환자는 확진 전인 이달 10일 오후 12시 30분께 차량을 이용해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했다. 이후 1시간 가량 이마트 성수점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 환자는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한 다음 날인 이달 11일 기침 증상이 나타났다"며 "이후 18일 고열 등의 증상으로 한양대병원에 외래환자로 방문, 폐렴이 확인돼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마트는 군산·부천·마포공덕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임시휴업에 들어간 후 방역 조치를 단행 한 뒤 재개장을 을 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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