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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안재욱, 음주운전 후 뮤지컬 복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용서 구하겠다"
입력 2020-02-20 16: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안재욱이 음주 운전 자숙 후 뮤지컬 무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 프레스콜이 열렸다. 안재욱, 송용진, 이지훈, 산들, 켄, 이영미, 최우리, 여은,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 정명은, 권민제, 김법래, 지혜근 등이 참석했다.
안재욱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뮤지컬에서 하차하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뮤지컬 '셜록 홈즈:사라진 아이들'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무대에 서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여러분 께 인사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아직까진 감사하기 보단 죄송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용서를 구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해 음주운전이 작발돼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공연 예저이던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했다. 이후 연극 '미저리'에 출연했지만, 뮤지컬 복귀 무대는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이 처음이다.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세기의 미스터리인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 홈즈의 추적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5년 전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아쉬웠던 부분을 수정하고 새로운 넘버 추가로 드라마를 극대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인다.
셜록 홈즈 역에 송용진, 안재욱, 김준현, 클라이브 역에 이지훈, 켄, 산들, 제인 왓슨 역에 이영미, 최우리, 려은, 마리아 역에 정명은, 권민제, 에드거 역에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 등이 출연한다.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오는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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