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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루머 유포자 고소` 이신영 누구?
입력 2020-02-20 16: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이신영(22)이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동창을 고발한 가운데 이신영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신영 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배우 이신영에 대한 악의적 비방 행위와 루머 유포를 한 동창생 A씨를 지난 18일 형사고발 했다”고 밝혔다.
또 이신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강남 측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에훼손) 및 형법 제238조 제1항 위반(협박)의 범죄로, 피고발인 A씨를 2020년 2월 18일자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했다”고 알렸다.
이신영 측에 따르면 이신영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게시물을 올렸던 A씨는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한 뒤 용서를 구했다. 이에 배우와 소속사는 A씨의 위법행위를 용서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다.

그런데 이후 A씨가 태도를 돌변, 이신영의 아버지에게 ‘돈도 안 받고 사과문을 작성해줬다. 모든 사실을 커뮤니티에 게시할 생각이다. 합의 볼 생각이 없으면 연락하지마라. 서에서 보자는 문자를 보내는 등 협박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는 것.
이신영 측은 "명예가 심하게 실추됨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충격을 받게 되었으며, 당시 추진 중이던 광고 모델 계약도 무산되는 등 정신적 경제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큰 손해를 입게 됐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경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신영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가 이신영이 중학생 시절 일진 활동을 하며 동급생을 폭행하고 일진 친구들을 모아 부적절한 행위를 시키는 등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활동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신영이 A씨를 고소, 강경 대응에 나서며 이신영에 이목이 쏠렸다.
이신영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2', '한입만2'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신영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현빈 분)이 중대장을 맡고 있는 5중대 중대원 박광범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김수현을 닮은 준수한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여심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일약 주목 받던 차에 중도에 불거진 학폭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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