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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20-02-20 15:23 

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의 지난해 매출은 1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상승했고,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은 58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은 영업 구조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2018년) 1175억원 보다 212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한 제조 공정 개선에 따른 제조원가 비용 절감 및 고정비, 변동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관계기업인 항암신약 개발사인 메드팩토가 지난해 12월 상장된뒤 투자 손익이 증가해 대폭 개선됐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제약, 의약품 유통, 유전체 등 전 분야에서 매출 향상과 원가 절감에 나서는 등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석과 신약 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종합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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