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철수 "'중국 입국' 외국인 제한 조치 해야"
입력 2020-02-20 15:03  | 수정 2020-02-27 15:05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오늘(20일) "지금부터라도 중국 전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다른 많은 나라처럼 입국 제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부의 조치는 선제적이지 못하고 뒤따라가기 바쁜 데다 너무 늦다"며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정무적 판단이 아니라 전문가 판단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구에서 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에 대해 "대구시민과 경북주민을 위로하고 치밀한 방역조치를 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제 일반적인 감기처럼 감염되는 지역감염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대구시민 여러분, 경북 주민 여러분, 우리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우리나라 의료진들과 현장에서 일하는 보건인력들의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나치게 공포감을 갖지 말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필요한 예방 수칙을 지키시면 우리는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역설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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