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아시아·북미 사업권 인수
입력 2020-02-20 14:50 
`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처 테라피 페이셜 크림`. [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유럽 더마화장품 대표 브랜드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1900억원으로, 2018년 기준 자산 총액의 3.6%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브랜드다.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더마화장품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인수한 CNP(차앤박화장품) 브랜드를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피지오겔 인수를 통해 더마화장품과 퍼스널케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자체 보유한 연구 및 생산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피지오겔을 글로벌 대표 더마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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