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대우, 글로벌X 포트폴리오 자문형랩 판매액 1000억원 돌파
입력 2020-02-20 14:39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X(Global X) 포트폴리오 자문형랩'의 판매액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국내 출시된 해외 상장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랩어카운트 중 단일 상품 기준으로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이 상품의 판매액 증가의 이유로 국내 저성장 기조 장기화로 투자자들이 해외주식과 ETF 투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X는 4차 산업혁명, 인컴 등 테마형 ETF 운용에 강점을 갖고 있는데, 이는 일반적 인덱스 투자를 넘어 4차 산업혁명으로 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는 '혁신 성장 포트폴리오'와 높은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는 '인컴 포트폴리오', 두가지 장점을 적절히 결합한 '밸런스드 포트폴리오'를 모두 제시, 투자자 성향에 맞게 고를 수 있게 했다는 점도 인기의 이유다.
김정범 미래에셋대우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글로벌 X 포트폴리오 자문형랩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전세계 9개국에 ETF를 공급하고 운용하고 있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네트워크가 결합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를 통해 고객의 자산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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