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예작, 남성용 `뱀부셔츠` 친환경 트렌드 속 인기
입력 2020-02-20 14:35 
[사진 제공 = 형지I&C]

남성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이 내놓은 친환경 '뱀부셔츠'가 목표 판매량을 초과하며 남성들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형지I&C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뱀부 셔츠'는 출시 첫달 3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목표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 현재까지 총 210장 이상이 팔렸다.
대나무를 습식 방사해 추출한 뱀부 소재는 특유의 향균 및 향취 효과로 착용 내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작 관계자는 "특히 세탁 후에도 건조가 빠르고 구김이 적어 관리가 쉬워 뱀부셔츠를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며 "타 소재 대비 가볍고 통기성도 좋아 외부 활동이 많은 비즈니스맨 등에게 적합한 셔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예작의 '뱀부 셔츠'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직장인이 대다수인 35~45세 남성 고객의 매출 비중이 약 70%로 집계됐다.
색깔은 핑크, 화이트, 블루 컬러이며, 솔리드 셔츠 및 블루, 화이트 컬러의 트윌 솔리드 셔츠 총 2가지의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최종우 예작 사업부장 이사는 "국내에서 계속된 미세먼지, 환경오염에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까지 겹치면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출시 초기이지만 환경 친화적 소비를 실행하는 '그린슈머'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뱀부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추가 제품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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