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IST, K-Club 소부장 산·연 협력 추진단 출범
입력 2020-02-20 14:00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혁신기업협력센터가 1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0 K-Club 기술교류회'에서 'K-Club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연 협력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소부장 관련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일 KIST는 "패밀리기업인 K-Club 내에 소부장 관련 30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추진단을 만들어 정부부처 소부장 지원정책에 부응하는 융·복합 R&D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는 기술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제를 도출하고 성과도출을 위한 추가 요청사항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구축한 소부장 플랫폼 및 각종 장비(제조장비 및 분석장비)들을 추진단에 완전 개방함으로써 단기에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는 추진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100대 핵심품목 관련 연구자들로 구성된 소부장 R&D 특별대응 TF를 구성, 타 출연들과 차별화된 지원에 나선다. 설립된 추진단과 TF에 바탕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의 여러 소부장 R&D과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협의체'(N-Team),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혁신지원단' 등 각 부처 소부장 지원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제해준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장은 "구성된 추진단과 조직을 바탕으로 정부정책에 맞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가시적 성과를 단기간에 도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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