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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측 “’학폭 루머‘ 유포자 협박 혐의로 형사 고발“(공식입장)
입력 2020-02-20 13:49 
이신영 동창생 협박 혐의 형사 고발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배우 이신영이 학폭 루머‘를 유포한 동창생 A씨를 협박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이하 포레스트엔터)는 20일 배우 이신영에 대한 악의적 비방 행위와 루머 유포를 한 동창생 A씨를 지난 18일 형사고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신영의 법률대리인 측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류(이하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에훼손) 및 형법 제238조 제1항 위반(협박)의 범죄로, 피고발인 A씨를 2020년 2월 18일자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신영의 동창생 A씨는 한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를 통해 이신영이 중학생 시절 일진으로 활동하며 친구들을 폭행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시켰다”며 학교폭력의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신영은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며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해명했다.

그의 해명 후 A씨는 질투심 등의 이유로 이신영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기억을 더듬어 보니 신영이는 없었던 것 같다. 착각했다. 확실하지 않은 글로 오해와 피해를 줘 미안하고 후회된다”고 사과하며 해당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그러나 지난 6일 A씨는 이신영의 부친에게 돈도 받지 않고 사과문을 작성해줬다. 모든 사실을 커뮤니티에 게시할 생각이다. 합의 볼 생각이 없으면 연락도 하지 마라. 서에서 보자”는 협박 문자를 보냈다.

포레스트엔터는 A씨는 비방 행위를 멈추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이신영의 명예가 심하게 실추됐다”며 이신영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았다. 당시 추진 중이던 광고 모델 계약도 무산되는 등 정신적‧경제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큰 손해를 입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신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박광범 역으로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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