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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th 베를린국제영화제, 오늘(20일) 화려한 개막 [M+무비로그①]
입력 2020-02-20 12:01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 사진=ⓒAFPBBNews=News1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독일 베를린에서 20일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3월1일까지 11일간 긴 여정을 이어나간다.

영화 ‘마이 샐린저(감독 필리프 팔라도)가 개막작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문을 활짝 연다. 이후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11일 간 여러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장, 단편 모두 340편을 선보인다.

개막작 ‘마이 샐린저는 한 대학 졸업생이 저명하지만 은둔 생활을 하는 작가 J.D 샐린저의 문인 대리인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배우 시고니 위버, 마가렛 퀄리 등이 출연한다.


올해 70회를 맞이한 베를린국제영화제에는 변화도 있었다. 인카운터스(Encounters) 섹션이 새로 생겼으며, 경쟁 외 작품과 음식과 관련된 영화를 선보이는 미각 섹션이 없어졌다.

이번 영화제에도 경쟁부문 영화 ‘도망친 여자(감독 홍상수), 비경쟁 부문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 윤성현 감독 작품 ‘사냥의 시간이 공식 초청되며 한국 영화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개최되는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와 함께 칸 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5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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