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0대 유튜버, 동료 유튜버 건물 무단침입해 협박하기도
입력 2020-02-20 11:50  | 수정 2020-02-27 12:05

유튜브 생방송 중에 음주운전을 한 40대 유튜버가 이번엔 생방송 중 다른 유튜버가 있는 건물에 무단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20일) 건조물침입 혐의로 47살 유튜버 A 씨를 조사했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인천시 서구 한 12층짜리 건물의 11층 복도를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당일 유튜브 생방송을 하면서 다른 유튜버 B 씨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 앞 복도까지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용건물의 복도라도 B 씨를 협박할 목적으로 찾아갔다는 점을 고려해 A 씨에게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했다"며 "일단 A 씨를 석방하고 당시 방송 내용 등을 확인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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