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종로구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추가 발생, 동선 주목
입력 2020-02-20 11: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다.
20일 종로구청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종로구의 한 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 이비인후과는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과 380m 떨어진 곳에 있다. 또한 확진자와 같은 날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례가 어린이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휴원한다고 학부모들에게 긴급 공지했다.

어린이집은 또 이날 오전 중 종로구청에서 구 전체 어린이집 휴원 권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다만 종로구청은 아직 방침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질병관리본부의 권고를 따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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