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교일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TK '자진 물갈이' 속도붙나
입력 2020-02-20 11:08  | 수정 2020-02-27 12:05
미래통합당이 TK 지역 공천 면접을 21일로 연기한 가운데, 경북 영주‧문경‧예천을 지역구로 둔 최교일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지역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통합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서울 중앙지검장을 지냈냈으며, 당초 공천 신청을 냈다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물갈이 예고에 불출마 결심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3선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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