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확진자 31명 추가…전국 총 82명
입력 2020-02-20 10:38  | 수정 2020-02-27 11:05

오늘(20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보다 3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중대본이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총 20명이었습니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역대급'입니다.

특히 오늘 발생한 환자 31명 중 30명이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입니다. 1명은 서울입니다.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살 여성, 한국인)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 있습니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입니다.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환자는 전날 14명을 포함해 37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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