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냉동실이 맛집"…아워홈 온더고, 냉동고를 부탁해
입력 2020-02-20 10:30 
[사진 제공 = 아워홈]

외식이 지겹거나 요리가 귀찮을 때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하게 도와주는 냉동 도시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일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를 판매하는 아워홈에 따르면 온더고는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뒤 월 평균 30% 가량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아워홈은 기존 냉동 제품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간편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가 주요 구매자라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이에 기존 제품 2종을 재단장하고 신규 제품 2종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리뉴얼 제품은 매콤불닭&치즈, 규동&계란말이다.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오븐닭구이&마크니커리, 전주식 소고기비빔밥다.

아워홈은 4종 모두 온라인 유통채널인 마켓컬리를 통해 선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판매 3일만에 초도 발주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아워홈은 향후 판매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새로 나온 오븐닭구이&마크니커리는 정통 커리에 크림을 더한 마크니커리 소스와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다리살로 만들어졌다. 강황추출물을 첨가한 밥과 오븐에서 구워 낸 파프리카, 줄기콩, 사워크림 등을 더해 맛과 건강을 모두 추구했다.
전주식 소고기비빔밥은 직화솥으로 지은 밥에 볶은 소고기, 당근, 호박, 고사리, 시금치, 표고버섯 등 고명과 통으로 들어간 계란 프라이를 더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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